전기요금 계산기

한전 공시 단가로 계산하거나, 알고 있는 단가를 직접 입력해서 계산하세요.

전기요금 고지서나 한전:ON 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7~8월은 하계 완화 구간이 자동 적용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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ℹ️ 한전 기본공급약관 단가 기준의 예상치입니다(주택용은 2026년 1분기까지 동결 확인, 일반·산업·교육·농사용은 2025.4.1 시행 단가). 기후환경요금 9원/kWh·연료비조정 +5원/kWh·전력산업기반기금 2.6% 반영. TV수신료(2,500원)는 2023년부터 분리 징수라 제외했고, 복지·대가족 할인과 검침일 차이는 반영되지 않아요. 일반용·산업용은 계약전력 300kW 미만의 (갑)Ⅰ 저압 기준이며, 고압·시간대별 요금제(갑Ⅱ·을 — 경부하/중간부하/최대부하)는 사용 시간대에 따라 달라져 이 계산기로는 어렵습니다 → 그 경우 고지서의 평균 단가로 '내 단가 직접 입력' 탭을 이용하세요. 정확한 금액은 한전:ON에서 확인하세요.

누진제에서 진짜 '계단'이 생기는 자리

요금이 갑자기 뛰었다는 이야기 대부분은 누진제를 "구간을 넘으면 전체 사용량에 높은 단가가 붙는다"고 이해한 데서 나옵니다. 실제 계산은 그렇지 않습니다. 결과표를 보면 전력량요금이 1단계·2단계·3단계로 각각 다른 줄에 나뉘어 있고, 구간을 넘어선 만큼만 위 단계 단가로 곱해집니다. 사용량을 조금 늘렸다고 이미 쓴 앞부분의 단가까지 소급해서 오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결과표에 계단이 하나 진짜로 숨어 있습니다. 맨 윗줄의 기본요금입니다. 전력량요금과 달리 기본요금은 쪼개지지 않고, 그 달에 최종적으로 도달한 구간 하나를 기준으로 통째로 정해집니다.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긴 달에 체감 상승폭이 유독 큰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사용량을 조금 줄여 아래 구간에 머무르면 전력량요금과 기본요금이 함께 내려갑니다.

사용 월을 바꿔 보면 구간 경계 자체가 움직이는 것도 보입니다. 한여름에는 냉방 부담을 덜어주려고 1·2단계 경계가 위로 올라가서, 같은 사용량이라도 낮은 단계에 더 오래 머뭅니다. 여름과 겨울에는 사용량이 아주 많은 가구에만 붙는 슈퍼유저 줄이 하나 더 열리고, 봄·가을에는 그 줄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느 달이 여름·겨울로 잡히는지는 사용 월 칸 아래 안내 문구에 적혀 있고, 결과표에 보이지 않는 줄은 이번 달 조건에서 적용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결과 카드 세 개를 각각 다르게 읽어야 합니다

한전 공시 단가 모드의 위쪽 카드 세 개는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합니다. 예상 청구금액은 부가세와 전력산업기반기금까지 붙은 최종 금액, 전기요금계는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을 더한 세금 전 단계, kWh당 평균은 최종 금액을 사용량으로 나눈 실효 단가입니다. 고지서와 맞춰볼 때는 청구금액보다 전기요금계부터 비교하는 편이 원인을 찾기 쉽습니다. 세금과 기금은 그 위에 자동으로 얹히는 값이라, 전기요금계가 맞으면 나머지는 대체로 따라옵니다.

절약 효과를 볼 때 kWh당 평균을 그대로 곱하면 결과가 어긋납니다. 평균에는 사용량과 상관없이 붙는 기본요금과 낮은 구간 단가가 함께 녹아 있어서, 사용량을 줄일 때 실제로 빠지는 맨 위 구간 단가와는 값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을 덜 써서 얼마를 아낄지 보려면 줄인 뒤의 사용량을 다시 입력해 청구금액 차이를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평균 단가는 지난달과 이번 달 중 어느 쪽 실효 단가가 높았는지 견주는 용도로 쓰시면 됩니다.

상가·사무실은 계산 구조가 아예 다릅니다

계약종별에서 일반용·산업용·교육용·농사용을 고르면 누진 단계가 사라지고 계약전력 입력칸이 새로 나타납니다. 기본요금이 사용량이 아니라 계약전력에 kW당 단가를 곱해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사용량 칸에 0을 넣어 보면 매달 고정으로 나가는 금액이 얼마인지 바로 보입니다. 계약전력이 실제 필요보다 크게 잡혀 있으면 그만큼이 매달 새어 나간다는 뜻입니다.

계절을 나누는 기준도 주택용과 같지 않습니다. 일반용·산업용·교육용은 여름과 겨울로 치는 기간이 주택용의 하계 구간보다 넓게 잡혀 있어서, 같은 달을 넣고 계약종별만 바꿔도 적용 단가가 달라집니다. 계약종별을 고르면 사용 월 아래 안내 문구가 함께 바뀌니 그것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 계산은 저압 요금제 기준이라, 고압이나 시간대별(경부하·중간부하·최대부하) 요금제를 쓰는 곳은 이 탭으로 맞출 수 없습니다.

계산에 안 잡히는 것, 그리고 한전에 물어야 할 때

이 계산기는 달력상 한 달을 기준으로 하지만, 실제 고지서의 사용량은 검침일과 검침일 사이 기간입니다. 누진제에서는 같은 총량이라도 어느 달에 몰렸느냐로 요금이 갈리므로, 여름 고지서에 앞 달 사용분이 섞여 들어가면서 결과와 벌어질 수 있습니다. 복지·대가족 할인처럼 가구 사정에 따라 붙는 감액도 반영되지 않으니, 해당된다면 실제 청구액은 더 낮게 나옵니다.

아파트가 단지 단위로 계약돼 있다면 계약종별을 주택용 고압으로 두는 편이 실제에 가깝습니다. 다만 단지 전체를 한 건으로 계약한 경우 단지 사용량을 세대수로 나눈 평균으로 누진 구간이 정해지고, 관리비 명세서에는 엘리베이터·복도 조명 같은 공용부 전기료가 따로 배분되어 붙습니다. 내 세대 사용량만 넣은 결과와 관리비가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원룸·오피스텔처럼 건물이 자체 단가를 매기는 곳, 그리고 고압·시간대별 요금제를 쓰는 사업장은 내 단가 직접 입력 탭이 맞습니다. 지난 고지서의 총액을 사용량으로 나눈 평균 단가를 넣으면 쓸 만한 근삿값이 나옵니다. 관리비에 적힌 단가는 대개 세금이 포함된 값이라 부가세·기금 추가 체크는 켜지 않는 편이 맞고, 이 탭은 단가에 사용량을 곱하는 단순 계산이라 건물이 자체적으로 누진을 매기고 있으면 그대로는 맞지 않습니다.

결과가 고지서와 크게 어긋난다면 계산기로 더 파고들기보다 한전에 직접 확인하시는 편이 빠릅니다. 할인 적용 여부, 미납분 이월, 계약종별이 잘못 잡힌 경우처럼 계산기가 알 수 없는 개별 사정이 원인일 때가 많습니다. 사업장에서 계약전력을 낮출지 판단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요금은 줄지만 한 번에 쓸 수 있는 전력의 한도도 함께 낮아지므로, 설비 용량을 놓고 상담받으셔야 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사용량은 조금 늘었을 뿐인데 요금이 크게 뛰었습니다. 계산이 잘못된 건가요?

결과표의 맨 윗줄인 기본요금을 확인해 보세요. 전력량요금은 구간을 넘어선 만큼만 위 단계 단가로 계산되지만, 기본요금은 그 달에 도달한 구간 하나를 기준으로 통째로 바뀝니다. 경계를 막 넘긴 달에는 이 두 가지가 한꺼번에 올라가기 때문에 상승폭이 커 보입니다.

계산 결과가 실제 고지서와 다릅니다.

청구금액을 10원 단위로 잘라내는 방식이라 끝자리에서 몇십 원 차이가 나고, 고지서의 사용 기간은 달력 한 달이 아니라 검침일 사이라 사용량 자체가 다르게 잡힙니다. 관리비에 함께 붙는 공용부 전기료나 복지·대가족 할인처럼 계산기가 알 수 없는 항목도 있습니다. 끝자리 차이는 넘기셔도 되지만 금액이 크게 벌어진다면 고지서의 항목별 내역과 하나씩 맞춰 보세요.

가게 문을 한 달 닫아도 전기요금이 나오나요?

일반용·산업용 등을 고르면 기본요금이 계약전력에 kW당 단가를 곱해 정해지므로, 사용량을 0으로 입력해도 기본요금과 거기 붙는 세금이 남습니다. 그 금액이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비입니다. 반대로 주택용은 기본요금이 사용량 구간을 따라가기 때문에 적게 쓰면 기본요금도 낮은 쪽으로 내려갑니다. 오래 비워 둘 예정이라면 계약을 어떻게 두는 편이 나은지 한전에 문의해 보세요.

결과에 나온 kWh당 평균 단가로 절약 금액을 계산해도 되나요?

주택용 누진 구간에서는 어긋납니다. 이 평균은 청구금액을 사용량으로 나눈 값이라 사용량과 무관한 기본요금과 낮은 구간 단가까지 섞여 있고, 사용량을 줄일 때 실제로 빠지는 맨 위 구간 단가와는 다릅니다. 줄인 뒤의 사용량을 다시 입력해 두 청구금액의 차이를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