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운전 가능 시간

마신 술과 체중으로 혈중알코올농도와 분해 시간을 추정해요.

⚠️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됩니다. 이 계산은 개인차가 매우 큰 추정치일 뿐이며, 어떤 경우에도 운전 가능 판단의 근거로 삼지 마세요. 조금이라도 마셨다면 대중교통·대리운전을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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ℹ️ 위드마크 공식 기반 추정입니다(남 0.68·여 0.55, 분해 0.015%/시간). 공복·체질·약물 등에 따라 실제와 크게 다를 수 있어요. 도로교통법상 면허정지는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입니다.

'한 잔'의 크기가 결과를 통째로 바꿉니다

술 종류를 고르면 도수만 정해지는 게 아니라 한 잔의 용량까지 같이 정해집니다. 목록에는 도수만 적혀 있지만, 소주는 작은 소주잔, 맥주는 보통 크기의 맥주잔, 위스키는 스트레이트 잔 한 잔을 기준으로 계산이 돌아갑니다. 그래서 500cc 잔으로 맥주를 마신 사람이 세 잔이라고 넣으면, 계산기가 받아든 양은 실제로 마신 양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잔 수 칸은 화살표로 0.5씩 움직이지만 소수점을 직접 쳐 넣어도 그대로 반영되니, 잔이 크면 잔 수를 넉넉히 잡는 편이 실제에 가깝습니다.

캔 하이볼이나 사케처럼 목록에 없는 술이라면 직접 입력을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도수 칸과 1잔 용량 칸이 새로 열리므로, 캔 하나를 통째로 한 잔으로 잡고 캔에 적힌 도수와 용량을 그대로 옮기면 됩니다. 같은 소주라도 병에 적힌 도수가 목록의 기본값과 다르면 이쪽이 정확합니다. 다만 술 종류는 한 번에 하나만 고를 수 있어서,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신 경우는 한 번에 계산되지 않습니다.

'언제 마셨는지'를 묻지 않는 계산기

입력 칸은 체중, 성별, 술 종류, 잔 수가 전부입니다. 마신 시각도, 마시는 데 걸린 시간도 묻지 않는다는 뜻이고, 계산은 마신 술이 전부 지금 혈액 안에 들어와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합니다.

이 가정 때문에 결과는 양쪽으로 어긋납니다. 저녁 내내 천천히 마신 사람은 마시는 동안 이미 분해된 몫이 빠지지 않아 실제보다 높게 나옵니다. 반대로 마지막 잔을 방금 비운 사람은 아직 흡수되는 중인 알코올이 남아 있어, 조금 뒤에 실제 농도가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카드에 '이미 미만'이라고 떴더라도 술자리가 방금 끝났다면 그 표시를 믿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화면의 시간도 술자리가 끝난 시점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부터 세는 값으로 읽어야 합니다.

두 시간 카드의 '차이'를 보세요

첫 카드의 농도 아래에는 면허정지 수준인지 취소 수준인지 알려주는 짧은 문구가 붙습니다. 그 아래 두 카드는 각각 농도가 0이 될 때까지와 면허정지 기준 아래로 내려갈 때까지 남은 시간입니다. 눈여겨볼 것은 두 값의 차이입니다. 그 간격이 바로, 숫자상으로는 단속 기준을 넘지 않지만 몸에는 여전히 알코올이 남아 있는 구간이고, 세 번째 카드에 '그래도 운전 금지'라는 문구가 붙어 있는 이유입니다.

이 간격은 많이 마시든 적게 마시든 늘 같습니다. 계산기가 두 시간을 같은 분해 속도로 나눠 구하기 때문에, 잔 수를 늘리면 두 값이 나란히 늘어날 뿐 사이는 벌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시간은 자든 깨어 있든 똑같이 흐릅니다. 물을 들이켜도 사우나에 가도 커피를 마셔도 화면의 숫자는 1분도 줄지 않고, 실제 몸의 분해 속도 역시 그런 방법으로는 빨라지지 않습니다.

추정이 빗나가는 폭, 그리고 판단의 근거

이 계산은 체중과 성별 두 가지만으로 알코올이 퍼지는 몸속 공간의 크기를 어림잡습니다. 같은 몸무게라도 근육이 많은 사람과 체지방이 많은 사람은 그 공간이 다른데, 입력 칸에 없는 차이는 그대로 오차로 남습니다. 화면 아래 안내에 적혀 있듯 남녀 계수와 시간당 분해량은 각각 고정된 값 하나를 쓸 뿐이라,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 사람도 그날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은 반영되지 않습니다. 여기에 잔 수를 한 잔만 잘못 세어도 결과가 눈에 띄게 움직인다는 점까지 겹칩니다.

그러니 이 화면의 숫자는 '대략 이 정도 규모구나'를 가늠하는 용도이지, 몇 시부터 괜찮다고 알려주는 시계가 아닙니다. 실제로 문제가 되는 자리에서 근거가 되는 것은 추정치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측정한 수치입니다. 사고가 났거나 처분과 관련된 상황처럼 결과가 무거운 일이라면, 계산기를 돌릴 게 아니라 변호사 같은 전문가에게 상황을 그대로 설명하고 판단을 받아야 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소주 한 병을 마셨으면 몇 잔으로 넣나요?

이 계산기의 소주 한 잔은 작은 소주잔 기준이라, 일반적인 소주 한 병은 일곱 잔 남짓이 됩니다. 잔 수 칸에 7이나 7.5를 넣으면 되고, 소수점을 직접 쳐 넣어도 그대로 계산됩니다. 더 정확히 맞추고 싶다면 직접 입력을 골라 병에 적힌 도수와 병 용량 전체를 한 잔으로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셨는데 어떻게 계산하나요?

술 종류를 하나만 고를 수 있으니 소주로 한 번, 맥주로 한 번 따로 계산한 뒤 두 혈중알코올농도를 더하면 근사치가 됩니다. 농도가 0이 될 때까지의 시간도 두 결과를 그대로 더하면 됩니다. 다만 면허정지 기준 아래까지의 시간은 따로 계산해 더하면 기준선이 두 번 빠져 실제보다 짧게 나오니, 두 카드가 벌어진 간격만큼 다시 더해 주어야 맞습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아직 시간이 남았다고 나오면요?

잠은 알코올 분해 속도를 높이지 않습니다. 계산기는 시간당 일정한 속도로 농도가 내려간다고 보고 남은 시간을 구하므로, 잠들기 전에 여덟 시간이 남았다면 여덟 시간이 지나야 0에 닿습니다. 술자리가 늦게 끝난 다음 날 아침에도 화면의 시간이 남아 있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여기 나온 시간이 지나면 운전해도 되나요?

안 됩니다. 이 값은 위드마크 공식에 평균적인 계수를 넣어 만든 추정치이고, 실제 농도는 사람과 그날 상태에 따라 위아래로 벗어납니다. 마신 양을 잔 수로 세는 단계에서부터 오차가 들어가기 때문에, 화면 맨 위 경고대로 조금이라도 마셨다면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편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