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에는 매달·매년·그만둘 때·은퇴할 때마다 챙길 돈 계산이 있어요. 월급부터 퇴직·연금까지, 직장인 필수 계산기를 한 곳에 정리했어요.
1. 매달 — 내 월급 실수령
세전 연봉에서 4대보험·세금을 떼면 실제 받는 돈이 줄어요.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로 매달 통장에 찍히는 금액을, 4대보험 계산기로 공제 내역을 확인하세요. 연봉대별로 한눈에 비교하려면 연봉별 실수령액표가 편해요.
2. 일하면서 — 수당 챙기기
받아야 할 수당을 놓치지 마세요. 주휴수당, 연장·야간·휴일수당, 그리고 안 쓴 연차는 연차수당 계산기로 확인해요. 최저임금 기준은 2026 최저임금 가이드에서.
3. 연말 — 13월의 월급
연말정산으로 세금을 돌려받거나 더 낼 수 있어요. 연말정산 환급 계산기로 예상 환급액을 확인하고, 공제 전략은 연말정산 완벽 가이드에서 챙기세요. 부업·프리랜서 소득이 있으면 종합소득세 신고도 확인하세요.
4. 그만둘 때 — 퇴직·이직
퇴사하면 퇴직금과 그에 붙는 퇴직소득세(근속 길수록 절세), 실직 시 실업급여를 챙기세요.
5. 은퇴·육아 — 연금과 지원
노후엔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을, 아이를 키울 땐 육아휴직급여를 계산하세요. 연금 제도 변화는 2026 연금개혁 정리 참고.
+ 이직 제안을 받았다면 — 3가지만 비교
① 연봉은 세전이 아니라 실수령 차이로 비교하세요 — 세금·보험 구간이 달라져 세전 인상분이 체감상 훨씬 작을 수 있습니다. 실수령 계산기에 두 연봉을 각각 넣어보면 끝이에요. ② 지금 회사에서 받을 안 쓴 연차수당과 퇴직금을 미리 계산해두면 퇴사 시점 협상이 쉬워집니다. ③ 제안받은 연봉에 성과급이 섞여 있다면 보장 금액인지 변동 금액인지 확인하세요 — 변동 성과급은 해에 따라 0이 될 수도 있으니, 비교는 보장된 금액끼리 하는 게 안전합니다.
※ 2026년 기준의 개략 계산이에요. 통상임금·공제·요율은 사업장과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니, 정확한 금액은 급여명세서·홈택스·고용24·국민연금공단(1355)에서 확인하세요.
급여명세서, 이 순서로 읽으면 보입니다
계산기를 잘 쓰려면 먼저 내 급여명세서를 읽을 줄 알아야 해요. 순서는 세 덩어리입니다. 먼저 지급 항목 — 기본급과 각종 수당이 어떻게 나뉘어 있는지 보세요. 다음은 공제 항목 — 4대보험과 세금이 얼마씩 빠지는지입니다. 마지막이 둘의 차이인 실지급액이에요. 명세서는 매달 대충 넘기기 가장 쉬운 서류지만, 직장인 돈 관리는 사실 여기서 시작합니다.
매달 같은 구조로 나오니 한 번만 익히면 되고, 평소와 달라진 달에는 어떤 항목이 움직였는지 찾아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기본급과 수당의 구분이 중요한 이유는, 각종 수당과 퇴직금 계산의 기준이 되는 금액이 여기서 갈리기 때문이에요. 명세서를 못 받았거나 항목이 뭉뚱그려져 있다면 회사에 상세 내역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통상임금과 평균임금 — 계산의 기준이 되는 두 용어
- 통상임금 — 정기적이고 일률적으로 지급하기로 정해진 임금이에요. 연장·야간·휴일수당처럼 "시급의 몇 배"로 계산하는 수당의 기준이 됩니다. 상여금이나 식대 같은 항목이 여기 포함되는지가 자주 쟁점이 돼요.
- 평균임금 — 일정 기간 동안 실제로 받은 임금 총액을 기준으로 한 금액이에요. 퇴직금처럼 "그동안 받아 온 수준"을 반영해야 하는 계산에 쓰입니다. 그래서 퇴사 직전 시기의 급여 변동이 퇴직금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왜 알아야 하나 — 같은 월급이라도 어떤 항목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느냐에 따라 수당 금액이 달라져요. 계산기 결과와 실제 지급액이 다르다면 이 기준 차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 판단이 어려울 때 — 어떤 수당이 통상임금에 들어가는지는 지급 조건에 따라 달라지고 다툼도 잦은 영역이에요. 내 경우가 애매하면 회사나 노무 전문가에게 확인하는 게 정확합니다.
놓치기 쉬운 포인트
- 임금은 오래 두면 받기 어려워져요 — 못 받은 수당이나 임금은 청구할 수 있는 기간에 제한이 있어요. 이상하다 싶으면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회사에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 포괄임금이라도 무제한은 아니에요 — 계약서에 어떤 수당이 몇 시간분 포함돼 있는지 적혀 있어야 하고, 그 시간을 넘는 근무는 별도로 따질 문제예요. 내 계약서의 포함 시간을 확인해 두세요.
- 상여금·성과급 기준은 문서로 — 지급 조건과 시기가 취업규칙이나 계약서에 어떻게 적혀 있는지 알아 두세요. 구두 약속은 시간이 지나면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 이직할 때 원천징수영수증 챙기기 — 전 직장 소득과 합산해 연말정산을 해야 하니, 퇴사할 때 받아 두면 이듬해 초가 편해집니다.
- 경력 증명 서류는 재직 중에 — 재직증명서나 경력증명서는 퇴사 후에 떼려면 번거로울 수 있어요. 이직을 준비 중이라면 필요한 서류를 재직 중에 확인해 두세요.
- 퇴사 전에 잔여 연차 확인 — 남은 연차를 쓰고 나갈지, 수당으로 받을지는 미리 계산해 봐야 회사와의 협의가 쉬워요.
첫 직장이라면 — 입사 후 한 달 체크리스트
- 근로계약서 사본 받기 — 서명만 하고 사본을 안 받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요. 급여 구성과 근로 시간이 적힌 원본 자료이니 꼭 보관하세요.
- 취업규칙 위치 알아 두기 — 연차·휴가·수당·상여의 세부 규정은 취업규칙에 담겨 있어요. 사내 어디서 볼 수 있는지만 알아 둬도 나중에 궁금할 때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 4대보험 가입 확인 — 첫 달이 지나면 가입 내역을 조회해서 실제로 가입됐는지 확인하세요. 문제가 있다면 빨리 알수록 바로잡기 쉽습니다.
- 첫 명세서와 계약서 대조 — 첫 급여명세서를 계약서의 연봉·수당 조건과 나란히 놓고 맞는지 확인하는 것, 이게 직장인 돈 관리의 첫 습관이에요.
- 급여일 자동이체 설계 — 급여일에 저축과 고정비가 먼저 빠져나가게 만들어 두면 이후의 돈 관리가 훨씬 쉬워집니다. 비상금 통장을 따로 두면 갑작스러운 지출에 저축을 깨지 않아도 돼요.
임금과 수당의 포함 범위·계산 방식은 사업장마다 다를 수 있으니, 다툼이 될 만한 사안은 회사 인사 담당이나 노동 관련 상담 기관을 통해 확인하세요.
🧭 퇴사 전후 전체 순서는 퇴사 체크리스트에서 바로 보기 →